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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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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2010. 12. 24. 17:16

지식채널 e 공짜밥



오세훈이 말한다.
이제 낙인감은 없을 거라고.
동사무소에서 아무도 모르게 엄마 아빠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바꿀테니
너희들이 낙인감을 느낄 이유는 없을꺼라고.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는 항상 술에 취해있는데,
잠깐 술 깨고나면
'아빠, 동사무소에서 우리 가난하다는거 증명해야된대'라는 말하면 간단하게 해결될지도 모른다.
아니아니 그냥 모든 없는 집 자식 새끼들은 전부 부모님이 얼른 가서 동사무소에서 떼어다 주는 그런 다정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을지도 모른다.


근데 그거 아냐?

무상급식 이야기로 한창 이슈가 되고
피터지게 싸우고
지랄 옘병을 떨지 않았다면

니가 아이들의 '낙인감'에 대해서
쪽팔림에 대해서
생각이나 했겠니?


한강에 흉물스런 플로팅 아일랜든지 나발인지를 띄워야되는데
돈이 없으니
애들 급식비로 줄 수는 없어서
그래서 생각해낸거는 아니니?


그리고나서 자랑스럽게
'낙인감을 지워줄 수있는데 왜 난리냐'라고 말하는건

솔까말 쪽팔리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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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초저가 항공이 우후죽순으로 생길텐데
사람은 간사해서, 한번 편한 생활에 길들여지면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는데,

배타고
서해바다를 건너서
한강, 양화대교 넘어, 마포나루, 용산까지 중국 관광객들이 막 밀려올꺼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니?


한강 주변에 뭐 있니?
아, 아파트 있구나. 조망권 좋은 아파트. 남쪽엔 ipark, 북쪽엔 이촌자이.
그거 슬슬 구경하면서 배타고 마포 용산 잠실까지 과연 중국애들이 올까?


중국의 초저가항공대비 얼마나 쌀까? 그 배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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