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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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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Al Ain, UAE 2012. 9. 1. 15:03

첫번째 Al Ain 여행 (3) - Jebel Hafeet

사실 출발할 때 큰 고민없이, 가는 길에 주유소에서 Al Ain 관광 안내 책자나 한권 사가지고 호텔에서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결국 주유소에서 산 책은 UAE Off Roa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Hanging Garden이라는데 꽂혀가지고 (UAE에서 Oman국경으로 살짝 넘어가면 있는 하이킹 장소)

근데 막상 다음날 가다가 국경에서 막혔음. - 패스포트도 있었는데 자동차 보험이 Oman을 커버하지 않아서 반려당했음.


다음번에는 Avis에서 차를 렌트해서 (Oman Car Insurance있는걸루다가) 가야겠다고 다짐.

국경만 넘으면 하이킹 장소가 아주 쌔고 쌨음.













야튼 모든걸 다 포기하고 원래 계획대로 Jebel Hafeet으로 가기로 결정.

근데 거긴 뭐 볼 것도 없고, 그냥 시큰둥 했더라는. 국경에서 뺀찌먹고 사실 멘붕상태였음.
















Jebel Hafeet은 Abu Dhabi에서 가장 높은 산, 그리고 UAE 통틀어서는 두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함.

그 아래에는 Green Mubazzarah라고 하는 공원이 있고,

여긴 Hot Spring이 나와서 사람들이 족욕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함.

수영장도 있고, 바베큐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잔디밭도 있고.. 등등


Jebel Hafeet으로 가기 전에 우선 Green Mubazzarah에 들러서 좀 한숨 돌리고...









계속 Green Mubazzarah

보이는 건물은 여자 수영장이라고 함.













Green Mubazzarah 구경을 끝내고 Jebel Hafeet으로 올라가는 꼬불길.

어디 잡지에선가 드라이빙하기 좋은 길 10선에 뽑혔다고 하는데

사실 뭐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진 않았음. 그냥 뭐 이색적이긴 한데, 어차피 세상의 끝을 Jordan의 Petra에서 다 보고 왔기 때문에ㄷㄷㄷ

더이상 돌산에 감명받을 군번이 아님.









올라가다보면 드문드문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오른쪽 아래 꼬불꼬불한 오솔길 같은건 길이 아니고 비가 오면 물이 내려가는 길처럼 보임.











Jebel Hafeet정상에 있는 카페테리아.

뭐 여기 왔다 간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단골로 나오는 사진인데

이거말고 딱히 사진찍을게 별로 없다.


사우디에서도 코카콜라는 거의 취급을 안하는데 (팔긴 파는데 광고는 안함) 간판에 있는 코카콜라 표시가 좀 신기했음.














그냥 이런식으로 차량 200대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카페테리아 하나 있고, 끝.

주변을 난간으로 둘러싸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산에 올라갈 수도 없게 되어 있음. 암만해도 위험하지.















절벽에는 정말 빼곡하게 이름이랑 낙서가 써져있다. 한 6m정도 위에도 (도대체 어떻게 썼을지 궁금한 높이에도) 이름이 써져있다. 

다행히 한국사람 이름은 없었음.
















국왕의 별장이라 함. 가장 좋은 곳. ㅋㅋㅋ

어차피 이 땅 이 나라 전체가 사실은 국왕의 소유인거잖아.








뭐, 이걸로 Al Ain의 첫번째 여행은 끝.

왕복 810km가 조금 넘는 거리.

하고 싶은 Hiking은 못 했지만, 그래도 Al Ain 지리는 좀 알 수 있었고, 다음 번에 왔을 때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음....

.

.

이라고 말하기에 나간 돈이 좀 많아 ㅠㅠㅠ.




호텔비 20만원

저녁식사비 5만원

Off Road 책값이랑 음료수랑 중간중간 간식 (햄버거) 6만원

--------------- 약 30만원ㅠㅠㅠㅠㅠ





다음번에는 같이 일하는 SY Kim이랑, 한명정도 더 데려와서

당일 새벽 6시에 출발, 10시 30분 Al Ain 도착, (숙소비 아끼기 위한 ㅋ)

카메라 괜찮은거 챙겨가고, 미리 Avis에 전화해봐서 Oman Insurance있는 차 렌트가능한지 물어보고, 안되면 현지 여행사와 컨택.

Hanging Garden같은 곳 하이킹을 목표로.


자,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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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Al Ain, UAE 2012. 9. 1. 14:22

첫번째 Al Ain 여행 (2) - 출발, 숙소

여기 발주처 직원들(Borouge)은 격주 4일 근무제다. 즉, 5일, 4일, 5일, 4일로 번갈아가면서 일하는... 좋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은 (휴무일은 금, 토인데, 4일근무하는 주는 목, 금, 토를 쉬는거) 우리 팀장이 휴무라서 과감히 4시 10분에 퇴근ㅋㅋ


편도 370km정도라서 맘이 급함. 얼른 가야 해가 지기전에 떨어질 수 있음.










혹시나 몰라서 짱박아두었던 '나침반 달린' 시계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가다가 기름 넣고, 기름값은 리터당 한 500원쯤 하나???

2011년형 캠리를 타고 갔는데 만땅 넣으면 450정도 달리고 주유경고등 뜸. (평균 110~120km정도 고속주행만 하는 경우)










도착한 Hilton Al Ain.

방이 일반룸이었는데 딜럭스로 업그레이드 해줬음.

깔끔하고 침구류 까실까실하고... 인터넷은 24시간에 75디람 (2만5천원쯤) 그냥 안하고 다운받아간 힐링캠프만 봤음









딜럭스지만 TV 1초도 안켰고, 커피포트 열어보지도 않았고, 책상엔 앉아보지도 않았음.











욕조가 있는게 마음에 들었음. 캠프엔 욕조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욕조에 물 받아놓고 책보면서 어허~ 하고 시간보냈음 ㅋㅋㅋㅋ 담에 가게되면 입욕제나 한봉다리 구해가지고 가야겠다.











다류세트, 공짜(로 보이는) 물만 한병 가져가고 손도 안댐

근데 크림도 액상 1회용이고, 나름 공들인 흔적이 있음.

외국애들 많이 오는데 네스프레소 기계랑 캡슐(유료로) 해놓아도 괘안을텐데. 전에 웨스틴 조선에는 그렇게 해놔서 좋았었음.










멕시칸 식당, 이탈리안 식당, 뷔페가 있다고 해서

...

과감하게 이탈리안 식당으로 저녁먹으러 고고

다음달인가? 언젠가 일식당도 생긴다고 배너가 걸려있었음. 딴건 모르겠고 그냥 초밥 좀 먹으러 겸사겸사 올만함.



맥주 한컵이랑 










시저 샐러드랑











라비올리 시켰는데

시저샐러드로 워낙 배를 채워놔서, ㅠㅠ

라비올리는 1/4도 못 먹고 ㅠㅠㅠㅠㅠㅠㅠ 



물 드릴까요? 하길래 그냥 습관적으로 '네'했는데 그게 3천5백원짜리ㅋㅋ 역시 입에도 안댔음.

세금 봉사료 포함해서 한 160디람 (5만원가량) 나왔음. 음... 돈아깝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테니스장도 오픈했다고 그러고 뭐 야경은 그럭저럭 운치있음.


그리고 다음날에 있을 계획을 짜는데..... ㄷㄷㄷ















마지막은,

UAE 축구클럽 중 최강을 자랑하는 Al Ain FC

박주영 임대 이야기도 나왔었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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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Al Ain, UAE 2012. 8. 30. 15:20

첫번째 Al Ain 여행 (1) - 준비과정

사실 좀 그런게 있었다. 해외 현장에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사람 (심지어는 휴일에도)을 좋게 보지 않았다는 점.

업무 중에는 일하고, 휴일에는 다음 업무를 위해 쉬든가, 아니면 출근해서 일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박감.


장거리 마라톤에는 매우 부적합한 사고방식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야튼 저번에 아부다비 혼자 다녀온 이후에 부쩍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서 이번엔 Al Ain에 도전.





위치는 보다시피 아부다비에서 오른쪽으로 200km정도 떨어진 곳. 

우리 현장이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00km떨어져 있으니까. 편도로 400km를 달려야 함.

아부다비를 시계의 중앙이라고 치면 알아인은 3시 30분, 우리 현장은 9시 정각부근에 있는셈.


알아인에 대한 설명은 여기


정리하면


1. 캐러밴들이 UAE에서 오만으로 가는 길에 들렀던 오아시스가 있던 곳

2.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지들이 있는 곳 중 하나

3. 4000년보다 더 오래된 선사시대 무덤들이 Hili Fort에 있음

4. Al Ain Wildlife Park와 Resort, 낙타시장이 유명함 (그리고 래프팅, 카약, 서핑 플레이그라운드(??)이 있고 등등)

5. Hili Fun City - 걸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도 있음, 40AED (11달러)의 입장료



야튼 오늘 4시 30분쯤 슬슬 출발해서, 가다가 주유소 같은데 들러서 관광 가이드책 구입, 9시에 Al Ain Hilton에 도착 (조식포함 $173),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먹고

Jebel Hafeet (참고한 블로그)

Hot Spring 

낙타시장 등을 좀 둘러보고, 특히 Jebel Hafeet은 (가능하다면) 직접 등산을 해보고 싶음.



돌아보고 점심을 알아인에서 먹고, 돌아오는 길에 Abu Dhabi를 들리든가 아니면 그냥 Al Ain에서 저녁까지 있든가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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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6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5) - 핫셀로 찍은 사진들

마나님이 혼수로 장만해오신 hasselblad 503cxi.

둘이서 아주 신기해서 죽을 뻔했다.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도 처음 볼 뿐아니라
120mm 필름을 감는 것도 재밌고, 마지막에 침 바르는 것도 ㅋㅎㅎㅎ








싱가포르에서 놀다가 발견한
뭔가 요상한 분위기의 점포.

뭐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안나는데, 뷰티 살롱이 아니었을까 추측...










숙소 앞 택시 정류장.
장노출 도전!








숙소에서 바깥으로 나가려면 지나가는 정원.

참........ 잘 해놨다 싶더라.

동남아에서 살던 사람들은, 저렴한 노동력에 살기 괜찮은 기후, 신기한 음식들에 참 좋아하곤 한다던데
진짜
누워서 하늘만 멍~하니 바라만 봐도 좋더구만.










침대에서 바라본 하늘이지 뭐.

노출은 함께 가져간 Pentax istD가 맡아주었음.
디카로 한번 반셔터 눌러보고
그 자리에서 카메라 바꿔가며 찍었.. ^^











공용 풀장 옆 파라솔에 앉아있는 마나님.

아줌마 되고 3일 후의 모습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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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5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4) - 발리 (2)

발리에서도 각종 activity들이 많았는데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뭐 이상한 보트가 막 끌어주는 연같은거에 매달려서 대롱대롱 고생하고 소리지르고 내려오기,
바나나 보트 타기 등등


결정적으로 둘이 싸운 이유가

마나님은 쉬고 싶었고
나는 놀고 싶었다.


난 첫 해외여행이었다구!








숙소에서 배를 타고 한 20~30분쯤 가면 나오는 또다른 섬.
한가롭다.
그 안에는 나름 리조트도 해놓고, 작은 부유설비가 있어서 거길 중심으로 뭐 이것저것 해보라고 시키기도 하고..











배타고 가는 길. 입고 있는 옷은
발리 어드메 시장에서 산 옷이다.

맘에 들었... ㅎ








역시 가는 길.









半잠수함같은 거를 타볼 기회도 있었는데
그 창문이 파래서,
... 음..

당시 남은 사진들 중에서는 맘에 드는 사진이다.












둘이서 스노클링 중.


항상 추천하는게 있는데 그게 방수카메라다.
지금은 뭐 여기저기서 많이 판다.

그땐 ixy에다가 방수 하우징을 따로 구입했었다. (전용 하우징만 8만원!)


물론 스쿠버다이빙할 때까지 들고 내려가진 못했는데
나름 유용했음.

숙소 풀장이나, 스노클링할 때나, 해변에서 찍을 때도 별 걱정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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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5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3) - 발리 (1)

신혼여행의 모토가
'몰디브 갈 돈을 아껴서 싼데를 고급스럽게 가보자!' 였기 때문에

돈은 돈대로 쓰고, 간 곳은 발리 ㅠ

가 아니라

발리에서도 제일 고급스러운 풀빌라를 빌렸다. (pool + 빌라)

전경은 아래와 같다. ㅋ




방과 목욕실이 있는 본채가 있고
옆에 정자가 하나 있고. 여기다가 정찬을 차려준다.
가운데는 풀장이라고 말하긴 좀 작은 크기의 뭐시기가 있고
옆에는 파라솔이 있다.



개인 풀장에서 목욕하는건 매우 흥미있는 일이었는데
홀딱 벗고 수영을 하면
진짜
좋다. ㅋ

물이 접힌 살 사이로 쏙쏙쏙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








뭐 이런거






혹은 이런거







개인 풀장 말고도 사실 공용풀장 (25m 정도의 크기)이 있는데
아무도 거기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더라.


아~ 팔 길다.












난으로 만든 목걸이도 막 걸어주고 그런다.

나가서 놀고 돌아오면 집이 다 치워져 있고, 꽃이 막 뿌려져 있고. ㅋ
신혼생활의 환상을 주는 우렁이 색시들의 노력이다.

끝나고 서울 집에 돌아와보면 시ㅠ망ㅠ









뭐 여기가 침실이다.

머리에 꽃 꽂았다. 잘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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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4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2) - 싱가포르 (2)

겨우 1박 2일이었지만, 그래도 처음 나가 본 외국이라 진짜 신기했음.

뭐 현장에 있으면서 결혼까지 준비한 것이어서 싱가포르 위치도 잘 몰랐지 ^^
준비는 다 마나님 몫.






숙소 앞에 있는 바닷가에서 바라본 마천루.

마천루의 단정함, 정갈함은 맘에 들었다.
정말 미친듯이 개념없이 지어놓은 상해랑 달랐고,
우리나라에는 저렇게 고층빌딩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없지 싶은데?? (여의도 증권가?? 음...)













생각해보니 유람선도 탔었음.
앞에 외쿡 아가씨 두명이 앞 경관을 독점하고 있어서 뒷태만 찰칵찰칵.

안흔들리게 손으로 꽉 잡고 찰칵찰칵









신혼여행 첫날밤인데 둘다 참 꼬질꼬질하다. 난 얼굴에 기름도 많이 꼈고.

사실 신혼여행이 즐겁긴 하겠지만, 심적으로는 참 빡센 것도 있지.
결혼한다고 신경쓸 것도 많은데다가 (신부는 더더욱!)
처음으로 둘이 여행다니는 (2박이상으로는 처음 ^^*) 거라서

서로 많이 신경쓰이고,
(실제로 우리도 많이 싸웠음. 주로 tip 때문에.. ㅎ)









역시 싱가포르 밤거리.
지하 공간 위를 물로 채우고 중간중간 둥근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더구만. 맘에 들었음.







뭐 계속 밤거리 탐방 중.








역시 탐방 중.


싱가포르는 그 악명 그대로
밤거리도 매우 깨끗하고, 치안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휘적휘적 걸어다니기도 참 좋았고,
게다가 바닷가 주변으로는 볼거리도 많아서

꽤 좋았음.................. 하지만


저 깨끗함, 쾌적함, 부유함 등등이 대규모로 유입되어온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의 노동력으로 유지된다는 생각은 내내 불편하더라구.

당시 내 싸이를 보면
'우리도 전라도 경상도 2천만명으로 서울 인구 천만명 수발을 들라고 하면 인도네시아 보다 더 잘 살 수 있다'고 써놓은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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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4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1) - 싱가포르 (1)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고...
카메라는 방수 하우징과 함께 똑딱이 디카, Pentax istD, Hasselblad 503cxi, lomo, EOS 300X.. 이렇게 가져갔던 것 같고


싱가포르에서 1박,
발리에서 3박

총 4박 6일

나는 뭔가 첫 해외여행이었던만큼
다채롭고 버라이어티한 것을 원했고

마나님은
그냥 좀 쉬고 싶었단다.




핫셀들고 신랑을 찍어주고 계신 마나님.
들고 있는 저 카메라는 혼수로 사온 핫셀. ^^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가 처음으로 한국외의 땅을 디뎌본 곳이다.

음.. 그냥 한반도 바깥도 처음이었음. 제주도도 못 가봤었으니. ㅎㅎ

저번 어딘가에서도 말했듯이
인천,간사이,창이,푸동,두바이,첵랍콕 중에서도 최고는 인천공항이지만
색다른 맛으로는 창이(면세점도 꽤 잘 해놨다)가 두번째 손가락에 꼽힐 듯.









숙소였던 싱가포르 힐튼호텔 우리 방에서 본 전경.
거듭 말하지만, 영어 한 마디도 못하고 그냥 마나님 뒤에서 졸졸 따라만 다녔다. ㅎㅎ

정말 신기했었음. 해외를 돌아다닌다는게.









싱가포르 시내 자전거 투어 중. 아하하하하하하
재밌더라. 영어로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못알아들어도 말투가 아주 재밌었음.
신나라~ ^0^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넘어온 수많은 가정부들이 백화점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시간 때우는 것도 처음 봤고,
싱가포르라는 나라가 이렇게 저렇게 산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면세점이 이리 좋은 곳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싱가포르가 참 답답한 곳이라는 것도 알았고 ^^ 모든게 신기했던 첫 해외여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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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칭따오 2011. 3. 4. 00:17

강선수네 칭따오 여행 (2) - hasselblad 503cxi

지금은 내 손에 없지만 한 때 6X6 정방형 포맷을 워낙 좋아해서
그 중에 가장 비주얼로 눌러줬던
hasselblad 503cxi를 한 때 썼었다.


혼수로 마나님이 장만해서 가져오신건데....
여행다닐 때 참 쏠쏠했지 ㅎ







정말 이름은 생각 안나는네
참 괜찮은 거리가 있었다. 숲도 그렇고 집들도 그렇고,










칭따오에는 독일식 건물들이 많다
그 덕분에 칭따오 맥주가 유명해진 것도 있고.
















































루쉰꽁옌에 있는 루쉰의 동상

그 광경이 참 인상적이었다. 파란 하늘을 등지고 먼 곳을 응시하는 루쉰.
음.

이번에 기회되면 꼭 루쉰 책을 봐야겠네.


--------
칭따오는 중국의 전통적인 풍광보다는 서양식 건물, 교회, 성당이 꽤 이색적이었고
음식도 싸고, 푸짐하고, 맛도 좋고 (위생은 별로)

최악은 화장실이었는데
... 진짜 최악중의 최악으로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칭따오 대학병원의 화장실이었는데
진짜 .......... 으................. 으................. 으........................

여명의 눈동자에 나오는 무슨 야전병원에 있는 세균이 가득한 화장실과 같았고
바닥에는 환자들의 오줌을 통에 담아서 그냥 좍좍 버리고 ㅠ

아.........

이거 하나로 별점 마이너스 사천개.


뭐 그래도 화장실 빼면 충분히 즐길만한 꺼리가 많은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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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칭따오 2011. 3. 3. 23:38

강선수네 칭따오 여행 (1)

2006 12 10 ~ 12 12

신혼여행 다녀오고 첫 해외여행. ㅎㅎ
예산도 빠듯해서 가장 싸다고 소문난 칭따오로 결정.

동방항공인지 남방항공인지 왕복 십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 (하지만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등 붙이면 뭐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기내식이다. ㅎ
누구는 기내식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고 그래서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난 뭐. ㅋㅋ 그냥 공짜고 색다른 맛이니까 ^^

싸고 중국 비행기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용봉탕.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 가장 비싼 음식을 시켰더니 나왔던 음식.

살아있는 자라를 보여주고, 그 녀석을 요리해줬다.

주방장이 갑자기 그물을 들이밀었는데 거기에 자라가 버르적 거리고있었던 것.
기절할만큼 깜짝 놀랐고, 주방장은 아주 뻘쭘해했다. ㅎ

국물은 고소했지만.... 못먹겠더라 ㅎㅎㅎ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이틀을 잤는데
바로 앞에 유명한 '잔교'라는 정자.

칭따오는 바다를 접하고 있고, 바다를 따라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도시가 크지 않아 택시타고 다니기도 나쁘지 않다.

사실 요즘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서 퇴폐관광, 골프관광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

제발 좀 그러지 마라!









둘이 같이 길을 걷다 보면
중국 사람들이 중국어로 길을 물어보더라
그 일등 공신이 저 보라색 패딩 오바.
ㅋㅋㅋㅋㅋ







칭따오는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만두들도 그렇고, 맥주도 칭따오 맥주를 꽤 싸게 마실 수 있다.

그냥 길을 가다가 중국 식당에 가서 대충 중간치 음식만 시켜도, 좋다.

훔. 그래도 위생과 관련된 것들은 일정정도 포기해야할 듯?ㅎㅎㅎ









5.4광장에 있는 조형물
가까이서 보면 은근 꽤 멋지다.
광장, 공원이 많고 녹지가 많아서 찬찬히 걸어다니면 참 잔잔하게 구경할만하다.









중국 사람들이 중국어로 길물어 보게 된
두번째 이유

바로 녹색 오바. 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뭐 알고간게 아니라
그냥 그 게스트 하우스 주인에게 아침에 물어보고 하루 종일 놀러 다니고 해서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난다. ㅋ


그야말로 그냥 막 여행. 하지만 즐거웠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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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5:26

강선수네 홍콩여행 (6) - 네가로 찍은 사진들




마카오가는 배타려고 기다리는 중.
아...................... 저 날짜는 진짜 거슬리네.





기다리며 찍어주기 놀이중~ㅋ







--------------------------------------------------------


정말 중국 사람들은 붉은 색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어딜 둘러보나 빨간색이 넘쳐난다.

매우 붉은 핏빛, 하지만 채도가 높아서 틱틱하지 않은.
색 이름은 나중에 마나님께 물어봐야지. ㅎ

아는 붉은 색은 크림슨뿐이다. 핏빛 크림슨.








BP international 숙소..... 였나? Venetian인가?? 날짜를 보면 애매하군하.






















































Peak로 올라가는 Tram.
역시 날짜는 계속 거슬림.














Peak에서 본 홍콩. 마지막은 역시 유명한 사진으로.





BP international 3박, Venetian 1박
총 4박 5일

예산 250만원이었으나.. 아마 30만원쯤 오바했었? ㅋ


신혼여행 포함 세번째 바깥 여행.


아주 즐겁고 쾌적한 여행이었음. 으... 청도에 비하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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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5:10

강선수네 홍콩여행 (5) -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

홍콩여행에는 두개의 카메라를 가져갔다.
내가 가져간 30D랑 마나님꺼 eos 300V

렌즈는 300V에는 번들, 30D에는 망원, 그리고 커먼으로 쓸 수 있는 17-35 탐론 광각



출발 전날 정말 치명적인 실수를 한 개 해서
두고두고 마나님께 욕을 들어먹고 있는 실수는... 바로...


사진기의 날짜가 나오는 기능을 활성화 시켜버린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미쳐불겠네.

머 지금 보면 그냥 웃고 마는데, 당시는 아주 심각했었음. ㅎ



EOS 300V+필름 종류도 기억 안나고+(아마도)포토피아 현상+자가 스캔.







홍콩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 잠깐 내려서
주변 구경중에 발견한 가게.
Concrete의 질감이나 Mass가 좋아서 잘 찍으려 노력하였으나

이 정도. ㅠ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독특한 색 사용에 놀랄 때가 많다.


솔직히 저런 오렌지빛을 우리나라에서 썼다면 정말 왠 주접이야? 했겠지만
뭐 워낙 번잡한 색들이 난무하는 곳이라
아주 무난했다. (최고로 유치하고도 충격적이지만, 의외로 잘어울리네? 했던 데는 무라노섬)






숙소 옆에 있던 역시 계단이다.
보라색 건물이라... 보라색 건물에 살구색 계단이라...... 음.... 음....











정말 외벽에 뭘 내놨다.
빨래도 많고, 에어콘도 많고, 뭐 찬장같은 것도 많고... 번잡하다.

저 안에 들어가면 뭔가 ... 음.... 미로와 같고 나오지 못할 것 같고, 주성치가 살고 있을 것같고..
날씨는 매우 좋았다. 하늘 빛도 곱고.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의 해변.
저~멀리 보이는 다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던 그 다리.

햇볓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정신 못 차리고 광합성만 열심히 했다. 진짜 사람은 없더라. ㅎㅎ







같은 곳.
피셔맨스 워프.
ㅋㅋㅋ 같은 색상의 조합을 나중에 무라노에서도 보는데
거긴 여기보다 훨씬 더 뻔뻔하다.ㅋㅋㅋ







샌즈의 금딱지 건물.
사실 낮이라 그런데
밤에는 정말 휘황찬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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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4:46

강선수네 홍콩여행 (4) - 마카오

이상하게 디카로 찍은 마카오 사진이 별로 없다.
야튼간

홍콩여행갈 때 약간 여유가 있으면
하루정도는 마카오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마카오 여행은 왜 하나요?
1. 갬블
2. 에그타르트
3. 육포

이중에 갬블은 내가 안하니까 모르겠고. 현실도 머리 아픈데 놀면서 머리쓰고 싶진 않다.
에그타르트는 애석하게도 못 먹어봤다. ㅠ

육포는

맛있다. ㅎ 몰래 몇봉다리 싸왔는데
(사실 육포에 대한 기준이 좀 명확하지는 않은데, 야튼간 딱 공산품처럼 포장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녀석들은 들고 입국하면 안된다는군.)
진짜 맛있다. ㅎㅎ 양념이 찐득찐득하게 묻어있는데

(아! 한국에 비첸향 육포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아마 같은 맛일 듯.)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한 터미널의 무빙워크.
ㅎ 그냥 뭐 멋있을까 하고 대각선으로 찍었다. 디카잖아. ㅋ









보통 때라면 꿈도 못 꿀 베네치안 호텔. 하지만 프로모션기간이라 스위트룸에 20만원인가?만 주고 묵을 수 있었음.

마카오의 전체 갬블 매출이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게 아마 저 때쯤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사실 진짜 입이 딱 벌어지는 스케일로 갬블질을 하고 있더군.







온갖데 금칠을 해놨지만
사실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잡하다.
특히 벽화, 천장화의 퀄리티가 매우 떨어져서 곰곰히 보고 있으면
웃기다. 색칠한 마감 수준도 떨어지고.


솔까
그림에다가 10억만 더 투자했어도 훠~얼씬 나았을텐데.... 훔.








몰래 찍은 갬블장.
축구장의 몇배라고 하던 것 같은데
...
라스베이거스처럼 0.99달러에 엄청난 스테이크를 노렸지만, 그 정도 서비스는 안하더군.
하지만 오렌지 주스랑, 생수는 무제한이다. ㅋ

찍다가 경비원한테 걸려서 제지당했었다. 지우라고는 안하더군. 뭐 그것도 홍보니깐. (얼굴 나와서 곤란한 사람들은 딴데서 하고 있을껄?)










위용찬 스위트룸!
계단으로 올라다니게 되어 있다. 복층식은 아니고 한 1m정도의 level차이를 두고.








위용찬 스위트룸에 앉아있는 강선수. -_-a







마카오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세나도 광장, 다른 하나가 저 성 바오로 성당이다.

물이나서 외벽 한면만 남았다고 하는데..

워낙 유명해서 뭐.









역시 마카오에 있는 요새.
이름은 까먹었는데

마카오는 나름의 지정학적 요충지라서 (포르투갈이 조차했었죠?)
요새가 많다. 다니다보면 운치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암만해도 조망이 좋은 곳이 요새로 적합했을테니.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대부분의 도박장들이 마카오에도 있다고 한다.  (베네치안도 그렇고, 샌즈도 그렇고)
이 샌즈의 건물은 바깥은 전부 황금빛으로 물들였는데 (정말 번쩍번쩍)

아............ 뭐라 말할 수 없다.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건물이니 그에 맞게 색칠한거라...









마카오의 마지막 코스
피셔맨스 워프 (Fishermen's Warf)
테마파크였던 것 같은데

사실 뭐 내가 갔을 때는 정말 아무도 없더라. 목요일 대낮이라 그랬을까?

둘이서 그냥 한가롭게 바닷가만 거닐다 돌아왔음.


이것으로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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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4:10

강선수네 홍콩여행 (3)

홍콩에 여행을 왜가? 라고 물어보면
쇼핑이 보통 1번이요.
관광이 2번이요
음식이 3번이 보통일께다.

그만큼 사실 홍콩은 쇼핑하기 천국인데

일년간 착실히 돈 모아서 겨울 쇼핑시즌에 1박 3일로 후루룩~ 다녀오는 사람들도 꽤 된다.



사실 우리도 홍콩나가면서
각각 50만원어치씩은 사자! 고 마음을 먹었으나.... 훔.... ㅋ
난 퀵실버 완전 싸게 팔던 백팩이랑, 비즈니스 캐주얼 상의 하나 산게 전부고
마나님은 에스프리 (완전 에스프리의 천국!) 소품 몇개 산게 아마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


모든게 전부 한국보다 싼게 아니고
몇몇 브랜드는 한국보다 엄청싸고, 대부분은 그저그렇고, 몇몇은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다.



어디 매장인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야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표정.

신발은 나이키 운동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사실 물집잡히고,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기본적으로 여행가면 항상 물집잡히게 돌아다니는 성격들이라.ㅡ,.ㅡ








숙소에서 길하나 건너면 있는 저잣거리 (1)









숙소에서 길하나 건너면 있는 저잣거리 (2)

레이디스 마켓이나 스트리트 마켓이 근처라서 야식 먹기도 좋고
구경다니기도 좋다.








좋은 풍경이나
이때만해도 외쿡사람들에 대한 울렁증이 많아서
접근도 못 했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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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3:17

강선수네 홍콩여행 (2) - 홍콩섬 고고씽

두번째 날
BP International이 좋은게
사실 지하철 이동이 편하다는 것 말고도
바로 현관문 열고 나가면

이런 저잣거리가 펼쳐진다.
레이디스 마켓이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을 그냥 대충 걸어갈 수 있었다.


좌우당간



이런 식의 컬러풀한 (사실 노란색과 빨간색이 80%지만) 돌출간판이
이국적이다.

뭐 홍콩도 이국이니까 뭐든지 다 이국적이겠지만
솔까 이런건 정말 피곤하고 눈도 아프고 좋지 않다. 그래서 가로 정비 사업이 꼭 필요한.... 응?


일주일 살다 갈 사람이라 뭐 패스.










사실 뭐 자세한 사진들은 전부 뺐고
여긴 홍콩섬이다.
페리를 타고 이동했는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다가 (지겨워서) 잠깐 내린 곳에서 발견한 절.
그냥 집들 사이에 툭. 있어서 들어가봤다.

이색적이지?  ㅎㅎㅎ







이 벌집처럼 매달려 있는게 향이다.
스파이어럴로 돌아가면서 탄다.
향은... 기억이 안남. ㅡ,.ㅡ








Peak Tram을 타고 올라가서 꼭 다들 들러보는
마담 투소 홍콩.

뭐 별짓 많이 하는데
둘다 얼굴이 그리 두껍지 못해서 대충 폼만 잡고 왔...


어렸을 때 잃어버린 형을 찾은 강선수와




오빠를 찾은 김민선? ㅋ
잘 보면 니킥이 낭심을 향해 꽂히고 있는.... 쿨럭







수백번 본 사진. 같은 구도 같은 노출.
새로울건 없지만, 이런걸 우린 '인증샷'이라고 부른...








오히려 Peak의 뒤쪽으로 가면 훨씬 멋진 광경을 찍을 수 있다.
유럽 어드메에 있는 뭐시기 같지 않은가?

실제는 더 괜찮다.







Tram타고 내려오는 길
최고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올라갔다 왔다.
Tram은... 상당히 빠르고, 올라가는 동안 풍경도 짬짬이 구경할 수도 있고

어차피 미드레벨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고층 빌딩 구경하면서 다니면 금방 타는데까지 갈 수 있음.
뭐 홍콩구경이야 고층빌딩 구경이 30%니깐.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홍콩섬... (일껄? 반댄가?)
저 가운데 있는 끝이 뾰족해지는 가장 높은 빌딩이
홍콩의 랜드마크다.
뭔 빌딩인지는 모름.

삼성이 엄청 큰 사인물을 내놨다고 하는 그 view다.











숙소인 Jordan역 앞에서 찍은 사진.
약간 비가 와서 뭐 운치도 있고 좋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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