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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과 윤준과 가족들 2012. 5. 5. 20:33

강윤준 돌잔치 (4) - 행사

뭐,

사실

돌잡이를 진행하는 분께도 물어봤지만

실제 돌잡이 한 물건과

진짜 그 아이의 직업의 상관관계는 얼마나 될 것인가를 연구하면 그 또한 재밌겠더라.

 

 

 

 

 

 

 

돌잡이 준비, 케이크에 있는 초에 불을 끄는 순간이다.

카메라를 징하게도 의식하신다. 윤준이.

 

 

 

 

 

 

 

 

 

 

 

 

 

윤준이는 붓을 잡았다.

엄마는 여러가지 재능을 뜻하는 오색한지를 잡기 원했고

나는 탐험가 모자를 잡기 원했다.

... 근데 붓!

 

우리 모두가 원치 않았던 붓!

공부라도 잘해라... 는 의미일까? ㅎㅎ 농담이고 좀 지적인 아이가 되면 좋겠다. 나랑 서로 이야기를 깊은 곳까지 할 수 있는 녀석으로.

 

 

 

 

 

 

 

 

 

 

 

소원풀이.

 

한번 더 했는데 (윤준이 동생꺼를 잡는대나 뭐래나)

오색한지를 잡았다.

 

만사천원주고 산 탐험가 모자는 결국 쓸쓸히... ㅠ

 

 

 

 

 

 

 

 

 

 

 

 

잘 안찍게 되는 가족사진. 흑백이라 운치있지? ㅎㅎ

 

 

 

 

 

 

 

 

 

 

아빠를 닮아 주위가 산만하신 강윤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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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과 윤준과 가족들 2012. 5. 5. 20:22

윤준이 돌잔치 (3) - 행사

돌잔치는 보통 여러  가지의 작은 project의 합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모두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budget역시 share하는 경향이 있다.

개개 project의 성패는 크게 상관이 없으며, 전체적인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Programme Management이다.

 

... 는 개소리고.

 

 

최초 한 40명에서 50명 정도로 생각했으나

2월달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급히 귀국한 장례식작에서

보드카를 먹고

꽐라가 되어

 

.... 대폭 참석자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ㅠ

 

 

양가 친척들만 딱 따져도, 70명에 육박. (실제로 약 60명 참석)

결국 백명의 예산을 잡고 대폭 자리도 늘려잡고..

 

 

 

 

 

 

 

이번 돌잡이의 가장 야심찬 품목

바로

탐험가 모자. 익스플로러.

 

사실 모든 돌잡이 물건들은 '직업'을 말해주지만

그 마음가짐을 말해주는 것은 없다.

윤준이가 배우고 써먹을 지식과 모든 재능을, 결국 가장 어려운 사람에게 흔쾌히 나눌 수 있으면 좋지.

 

가장 좋은 조합은 best combination!!!! - 청진기 + 탐험가모자 ㅋㅋ

 

 

 

 

 

 

 

 

 

 

 

놀러온 도원이랑 놀고 있음 (주원인가???)

야튼 산후조리원 친구. 인생의 시작을 함께한 녀석이다.

 

 

 

 

 

 

 

 

 

 

역시 물건볼 줄 안다.

RF가 SLR보다 훨씬 더 돈이 많이 들어간다.

나중에 윤준이가 필름 사진에 취미를 가질 수 있다면 좋으련만. ^^;;

모델은 Purine/진 님의 여자친구시자 오늘 작업의 어시로 참석하신 분.

 

 

 

 

 

 

 

 

 

 

 

애증의 관계, 예호누나.

항상 고마운 사람들이다. 처제, 동서, 예호, 장모님.

 

 

 

 

 

 

 

 

 

 

오지랖쟁이 엄마,

돌잔치 전전날에도

돌잔치가 점심인 줄 아셨음.

... -_-a

내 결혼식 날도 잘못 기억하셨던 분 ㅋㅋㅋ

 

 

 

 

 

 

 

 

 

 

 

외외증조할머니와 외이모할머니,

민선의 외할머니, 이모님

 

 

 

 

 

 

 

 

 

 

눈 번쩍 뜨이게 잘 나온 사진.

왼쪽 out of focusing된 양반은 처제.

 

 

 

 

 

 

 

 

 

 

 

저 이글거리는 눈.

숟가락을 잡으면 전사로 변한다.

 

 

 

 

 

 

모든 사진은 Tmax 800으로 찍었으며, Purine/진 님이 직접 현상/스캔하여주셨음.

품질도 만족스럽지만

한땀한땀 정성이 들어가는 의미로 아주 뜻 깊었음. 다시한번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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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과 윤준과 가족들 2012. 5. 5. 19:54

윤준이 돌잔치 (2) - 행사

우선 보통 타임스퀘어에서 돌잔치를 하는 사람들은 한시간 쯤 일찍가서

주변 중정 (선큰가든)에서 사진도찍고 그런다더군.

일타 쌍피, 포토그래퍼 부려먹기.

 

우리 포토그래퍼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양반이라 (약사) 급하게 대충 진행 - 하지만 문제는 윤준이의 꼬장이었음. 포토그래퍼 문제가 아니라ㅎ

 

 

 

 

 

뭐 이런 연결통로를 다니면서

빛의 샤워를 만끽하기도 하고

 

 

 

 

 

 

 

 

 

 

이렇게 자상한 아빠 코스프레도 하고.

 

 

 

 

 

 

 

 

 

 

 

 

암만해도 아들은 엄마를 더 좋아한다. 이건 그리스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컴플렉스니까, 딱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

 

 

 

 

 

 

 

 

 

 

 

 

포토그래퍼가 있으니까 가족사진도 맘껏.

하지만 문제는 포토그래퍼의 부재가 아니었다는 것을 현상하고 알았... ㅠ

 

 

 

 

 

 

 

 

 

 

 

 

역시 타임 스퀘어 내부의 중앙 연결 통로. 이 엄청난 빛. 나중에는 전부 냉방부하로 걸린다. 전기세 와방.

 

 

 

 

모든 사진은 (정체를 알 수 없은, 아마도 포이클랜더) RF 필름카메라로 Purine/진 님이 수고해주셨으며

필름은 Portra 400 (혹은 800?), 현상과 스캔은 www.fotoma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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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과 윤준과 가족들 2012. 5. 5. 19:44

윤준이 돌잔치 (1) - ORIOX

http://www.oriox.co.kr/

 

장소 :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Oriox

일시 : 6시, 4월 14일

 

작년에 돌잔치 준비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휴가나온 틈을 타서

처가집 식구들을 대거 대동하고 오리옥스에서 저녁 뷔페 시식.

 

음.

 

특히 해산물이 좋았음.

 

다른 음식들이야 사실은 손맛도 많고, 조리방법도 중요한데

회, 초밥, 롤

이런건 그야말로 재료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

 

 

무난하게 결론.

장모님, 처남, 처제, 동서, 마나님, 나 - 6명

답사비만 30만원쯤 깨짐ㅎㅎ

 

 

15% 할인 받고, 그날 음료수는 공짜 등등

 

성인 1인당 4만원꼴 (할인 포함, 택스 포함)

중딩 이하 1인당 얼마였지?

 

 

굳이 트집을 잡자면 장방형 room이 없다는 점.

한 40명~50명정도의 규모라면 추천.

 

우리도 처음에는 많아야 50명이라고 생각했었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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