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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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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2011. 2. 24. 21:54

[북리뷰] 무질서의 지배자 마오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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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님의 facebook을 보고서 갑자기 대약진, 문화대혁명, 중국의 혁명과정, 마오쩌둥 등이 급 궁금해졌다.


결국
의문은 채 해결되지 않았고. (책이 너무 얇다. ㅋㅋ)
몇 가지 추가적인 숙제만 남았다.



참고로 조너선 D. 스펜스라는 작가는
영국에서 가장 중국사에 정통하다는 사람이고, 중립적이고도 광범위한 사료 조사로
정말 마오쩌둥을 옆에서 보는 것처럼 묘사/서사하는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캠브리지, 예일 등등 아주 좋은 대학을 졸업했더군ㅋ)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배움도 짧았던 마오가
상하이에서, 고향에서, 차근차근히 혁명을 완수해나가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에서 잠깐 잠깐 보였던 아주 인간적인 면모였다. (몇년간 배를 째고 고향에 눌러 앉기도 했고, 당중앙회의에 별다른 이유도 없이 불참석도 했고, 연애질도 많이 했고... 등등)


문득 다른 혁명가들의 평전을 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체게바라평전 다시 읽기, 호치민 평전 읽어보기, 주은래 평전 읽어보기 등등

야튼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할만한 꺼리를 던져준 유익한 독서!


다음 책은~
역시
에드거 스노인가? ㅋㅋㅋㅋㅋ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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