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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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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C Project 2011. 1. 1. 01:08

빡셌던 기억, Saudi Ma'aden Power & Desalination Plant

2008년 5월 21일에 출국
2010년 6월 28일에 입국
만 2년 1개월을 Field Control의 Planner로 근무

Scheduling Tool은 Primavera 3.0을 사용
Engineering과 Procurement Stage는 본사의 ***과장이 컨트롤,
Construction, Commissioning도 최초에 본사에서 작성
현장에서는 Recovery Schedule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하나하나 인수인계를 받음. (***과장 퇴사)


차차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겠지만, 야튼간에
내 인생에 참 중요한 기로가 되었던 Project.

S**상무님, K**차장과 일을 하게 되었고, 발주처인 Worely Parsons에선 Allan이 count partner였고,
일하는 방법
Project를 대하는 방법을 깊이 고민하게 해줬던 프로젝트 ('나는 그러면 안되겠네..,'하는 것도 있었다)




삼성 Engineering이 수행했었던 AMP (Ammonia Plant)의 double wall tank.
 







우리가 수행했던 PDP (Power & Desalination Plant)의
Steam Turbine의 Condenser쪽 Seawater Supply/Return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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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와 Office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는 전혀 이견이 없지만

그 상황 자체를 바꿀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백약이 무효아니었냐.는 항변에는 나도 뾰족한 답이 없다.
완화시키는 것 정도가 할 수 있는 Best가 아니었을까.

싸우기도 전에 이기는 판을 만든다고 라인하르트를 부러워했던 얀웬리 생각이 난다.






캠프 내의 Muster Point (혹은 Assembly Point라고도). 테러가 나면 여기로 모여야...





캠프의 사진. 오른쪽 건물에 들어가서 오른쪽 첫번 째 방이 내 방이었다. 1인 1실, 화장시 1개, 침대 한개, 책상 한개...







아부하드리아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Jubail을 가다보면 지나게 되는.. 뭐 그냥 도로 








욘석들.
뭐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욘석들이 없었으면 아마 못버텼을지도 모르는
녀석들.









이렇게

빡세고 빡센 첫 해외 프로젝트는 끝났고
...

The show must go on.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