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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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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2011. 3. 11. 15:15

[북리뷰] 명탐정의 규칙



무엇보다 이 책은 표지가 인상적이다.
한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연상시키는 표지에
검정색 배경화면, 노란색 제목.
허허허허

지하철에서 읽을라치면 저~쪽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



야튼간 마나님책을 한권 빌려와서 일주일동안 열심히 지하철에서만 읽었다.

우선 구성은 예전 스크림2인가? 공포영화의 공식에 대해 젊은 애들이 이야기하면서
기존의 장르영화를 뒤집는 그런 방식.

이것도 비슷하다. 기존 탐정문학에서 소개되었던 각종 트릭들을 비틀고 꼬면서 가끔은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도록 만든다.


짧은 에피소드들이 많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허비하는 말잔치들이 없기 때문에 휙휙 넘어가는 속도감.


하지만
뭐 그 정도다.


클레버와 브릴리언트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우리 주변에도 똘똘한 녀석과 빛나는 녀석의 차이가 있듯이.



그래서 내 점수는 ★☆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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