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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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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P 도전기 2012. 1. 8. 15:40

PgMP study (1) - 작심삼일 이기기



현장에서 이렇게 의미없이 굴러다니다보면 사실 자존감을 잃기 십상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탈출구는 1. 열심히 일하는 것, 2. 책을 읽는 것이다.


열심히 일할 생각은 사실 별로 없었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만큼 일을 한다는 것은 사실 진짜 힘들다)

결국 책을 좀 읽기로 결정,


하지만 직장인의 모든 행동은 목적이 명확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Program Management Professional 자격증에 도전. 약칭 PgMP.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PgMP 소유자는 단 한명. 백광구님. 3대 인명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고 하는. (하지만 매우 코믹하고 좋은 분. 뭐 별로 친하지는 않아요 ^^)


그 백PgMP님의 후기를 보면 8개월 걸렸다는군. 나는 좀더 시간이 있겠지만 / 의지는 없으니 대략 1년으로 잡고 시작.



분명 중간 어딘가에서 포기를 하겠지만 (ㅎㅎㅎㅎ) 작심삼일의 가장 큰 타개책은


소문.


그리하야 공개적으로 망신을 각오하는 일.




자, 기대하자. 강선수의 PgMP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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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2011. 3. 8. 10:16

중동지역에 PMP 학원을 차리는데 대하여

1. 지역 : 사우디 동부(Jubail), 서부(Yanbu), 쿠웨이트, 카타르, UAE


2. 대상 : 한국 직원들, 현지인 관리자들, 제3국인 Supervisor들, 혹은 영미권 Manager들


3. 배경 :
사실 요즘 Plant의 초활황세로 (오늘자 조선비즈 '대리급 인력 연봉 7천넘어') 현장에서 정문 지키던 Dog들도
3년이 넘어가면 정직원으로 채용된다는 우스개.

향후 최소한 10년은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국지적은 부침은 있더라도.

이럴 때 관련된 자격증을 따두면, 이후 소강세가 있는 시점에서 조금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외국애들의 특성상 PMP가 꽤 인정받는 자격증이라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음
(고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부심이 있음. 난 써티파이드 되었어! 이러면서)

이 바닥 10년만 하면 사실 누구나 진주를 가지고 있음.
그걸 꿰는 기술만 조금 알려주면 (혹은 PMI에 시험 등록절차만 알려줘도) 누구나 합격할 수 있고,
전부 영어권 국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 또한 없음


4. 기타
현장에 있는 한국인 직원들은 물론 바쁘긴 하지만, 프로젝트 초창기 1/2 지점까지는 그래도 6일 근무 1일 휴무가 지켜지고 있고
해외에 있다는 점 때문에라도 더더욱 자기계발의 의지/욕구가 강한 상태
인터넷 인프라가 좋지 않아서 실제 Online 수업을 듣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사무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좀 꺼려짐.

인도/필리핀 등 제3국인 관리자들도 사실은 체계가 없다 뿐이지 한국 직원들이랑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음
이 사람들은 project별로 이동을 하면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이력서에 한줄 들어가는거 중요함.
(하지만 돈 없음 ㅠ)
현장별 후생복지/직원자기계발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성실근무에 대한 포상으로도)


그 지역 현장을 가지고 있는 본사차원에서 접근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
아니면 현장과 직접 영업을 해서, 한국인 YB 부터 시작해서 착착 넓힐 수도 있을 듯

아님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현지 한인회, 한인식당 등을 통해 영업을 할 수도 있음
 (진짜 찌라시만 카운터에 놔둬도 나쁘지 않을 듯 - 한국어 인쇄물이 너무 고파요ㅠ)


5. 잡설
워낙 내공빨이 있는 애들이 듣는거라서
실제 그 학원이 현지 engineer들의 교류장소로도 이용될 수 있고
한국-외국인들이 함께 수업을 수강함으로써, 서로의 경력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는 기회도 됨. 사랑방?ㅋ

주말 목요일 금요일 이틀만 운영을 하고 (그 외에는 시간 없고ㅋ)
현장같은데 5명 이상이 동시 수강하면 평일 저녁 출장 수업도 할 수 있다고 치면....


대박은 못쳐도 (평일 영업이 어렵네... 생각해보니. ㅠ)
중박 이상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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