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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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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P 도전기 2012. 1. 8. 15:40

PgMP study (1) - 작심삼일 이기기



현장에서 이렇게 의미없이 굴러다니다보면 사실 자존감을 잃기 십상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탈출구는 1. 열심히 일하는 것, 2. 책을 읽는 것이다.


열심히 일할 생각은 사실 별로 없었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만큼 일을 한다는 것은 사실 진짜 힘들다)

결국 책을 좀 읽기로 결정,


하지만 직장인의 모든 행동은 목적이 명확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Program Management Professional 자격증에 도전. 약칭 PgMP.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PgMP 소유자는 단 한명. 백광구님. 3대 인명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고 하는. (하지만 매우 코믹하고 좋은 분. 뭐 별로 친하지는 않아요 ^^)


그 백PgMP님의 후기를 보면 8개월 걸렸다는군. 나는 좀더 시간이 있겠지만 / 의지는 없으니 대략 1년으로 잡고 시작.



분명 중간 어딘가에서 포기를 하겠지만 (ㅎㅎㅎㅎ) 작심삼일의 가장 큰 타개책은


소문.


그리하야 공개적으로 망신을 각오하는 일.




자, 기대하자. 강선수의 PgMP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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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C Project 2011. 8. 2. 19:54

강선수 떠남

사실 청운의 꿈을 품고 회사를 옮기고,

일년간 종로타워에서 삐대다가, 결국 site로 나가게 되었음둥..


Project는 Abu Dhabi의 국영 플라스틱 회사인 Borouge(보르쥬)에다가 플라스틱 생산공장을 짓는 일이고
해야할 일은
Cost/Planning Engineer. 소속은 같은 회사지만 법인만 외국 법인으로 옮기고...
한국 office와는 계약이 종료(해고되는?ㅋ) - 퇴직금 받음. 아싸라비아.


장소는 두바이에서 약 400km정도 떨어지고, 아부다비에서 250km정도 떨어진
Ruwais라고 하는 공단. 한국인들이 버글버글하다고 함.

기간은
2011년 8월 15일 ~ 2014년 6월경 (약 2년 10개월 예상)




가족이 나가서 함께 살만한 지역이 아니라 혼자 나가서 살고, 휴가 사이클은 3개월 + 2주. (not bad, not bad)
(2주 휴가가 3개월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는 차후 협의해야 함,
2.5개월+2주+2.5개월+2주인지, 아니면 3개월+2주+3개월+2주인지)


몇몇가지 맘에 드는 것도, 맘에 안드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engineer로의 숙명적인 일이 아닐까 싶고, 별로 내세울 경쟁력이 없는 사람이 이런거라도 넙죽넙죽 가지 않으면 밥굶기 딱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ㅠ


나간 김에 관련된 자격증 공부 하나 해오고, 아랍어 조금 공부해보고, (어쩔 수 없이 하겠지만) 영어공부 많이 해오겠음.




자, 건강합시다.



덧. 올림픽 3차 예선 한국 vs UAE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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