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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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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홍콩 2011. 3. 3. 14:46

강선수네 홍콩여행 (4) - 마카오

이상하게 디카로 찍은 마카오 사진이 별로 없다.
야튼간

홍콩여행갈 때 약간 여유가 있으면
하루정도는 마카오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마카오 여행은 왜 하나요?
1. 갬블
2. 에그타르트
3. 육포

이중에 갬블은 내가 안하니까 모르겠고. 현실도 머리 아픈데 놀면서 머리쓰고 싶진 않다.
에그타르트는 애석하게도 못 먹어봤다. ㅠ

육포는

맛있다. ㅎ 몰래 몇봉다리 싸왔는데
(사실 육포에 대한 기준이 좀 명확하지는 않은데, 야튼간 딱 공산품처럼 포장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녀석들은 들고 입국하면 안된다는군.)
진짜 맛있다. ㅎㅎ 양념이 찐득찐득하게 묻어있는데

(아! 한국에 비첸향 육포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아마 같은 맛일 듯.)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한 터미널의 무빙워크.
ㅎ 그냥 뭐 멋있을까 하고 대각선으로 찍었다. 디카잖아. ㅋ









보통 때라면 꿈도 못 꿀 베네치안 호텔. 하지만 프로모션기간이라 스위트룸에 20만원인가?만 주고 묵을 수 있었음.

마카오의 전체 갬블 매출이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게 아마 저 때쯤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사실 진짜 입이 딱 벌어지는 스케일로 갬블질을 하고 있더군.







온갖데 금칠을 해놨지만
사실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잡하다.
특히 벽화, 천장화의 퀄리티가 매우 떨어져서 곰곰히 보고 있으면
웃기다. 색칠한 마감 수준도 떨어지고.


솔까
그림에다가 10억만 더 투자했어도 훠~얼씬 나았을텐데.... 훔.








몰래 찍은 갬블장.
축구장의 몇배라고 하던 것 같은데
...
라스베이거스처럼 0.99달러에 엄청난 스테이크를 노렸지만, 그 정도 서비스는 안하더군.
하지만 오렌지 주스랑, 생수는 무제한이다. ㅋ

찍다가 경비원한테 걸려서 제지당했었다. 지우라고는 안하더군. 뭐 그것도 홍보니깐. (얼굴 나와서 곤란한 사람들은 딴데서 하고 있을껄?)










위용찬 스위트룸!
계단으로 올라다니게 되어 있다. 복층식은 아니고 한 1m정도의 level차이를 두고.








위용찬 스위트룸에 앉아있는 강선수. -_-a







마카오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세나도 광장, 다른 하나가 저 성 바오로 성당이다.

물이나서 외벽 한면만 남았다고 하는데..

워낙 유명해서 뭐.









역시 마카오에 있는 요새.
이름은 까먹었는데

마카오는 나름의 지정학적 요충지라서 (포르투갈이 조차했었죠?)
요새가 많다. 다니다보면 운치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암만해도 조망이 좋은 곳이 요새로 적합했을테니.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대부분의 도박장들이 마카오에도 있다고 한다.  (베네치안도 그렇고, 샌즈도 그렇고)
이 샌즈의 건물은 바깥은 전부 황금빛으로 물들였는데 (정말 번쩍번쩍)

아............ 뭐라 말할 수 없다.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건물이니 그에 맞게 색칠한거라...









마카오의 마지막 코스
피셔맨스 워프 (Fishermen's Warf)
테마파크였던 것 같은데

사실 뭐 내가 갔을 때는 정말 아무도 없더라. 목요일 대낮이라 그랬을까?

둘이서 그냥 한가롭게 바닷가만 거닐다 돌아왔음.


이것으로 끝 ㅋ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