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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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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C Project 2011. 6. 28. 17:43

곰팡이처럼 퍼져나가는 엔지니어들.

예전 어떤 글에서

플랜트 업계에서는 중국보다 인디아가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내용인즉슨


인디아는 기본적으로 전 업종에 사람들이 퍼져 있다. General Manager부터 Janitor까지.
사장부터 청소부까지.

FEED, PMT, Detail Engineering Center, EPC contractor, Sub Contrator, Operator
숱한 업종과 레벨에 사람들이 퍼져 있다.

이 사람들을 모으기만 해도,

FEED부터 Commissioning까지 일관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게 중요하다.
삼성엔지니어링 백개 있는 것 보다 이렇게 각지에 퍼져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사실 일국의 역량을 판단하는데 있어 인적자원만큼 명확한 (게다가 건설회사!) 기준이 있겠는가.






어찌되었건,


한국 사람들도 퍼져나가야된다.

Jacobs에 들어가서 Cracker FEED도 해보고, Marine FEED도 해보고,
Siemens에 들어가서 Equipment 제작도 해보고,
Bechtel에 들어가서 Nuclear Consulting도 해보고,
Aramco에 들어가서 Petroleum Plant Operating도 해보고, Commissioning도 해보고..






EPC로 먹고살 수 있으니, 모두 우르르르 몰려가서 EPC하다가
어려운 때가 닥치면 모조리 문을 닫게되는
박종환선생식 벌떼축구가 아니라

좀 뭔가 잘 좀 나눠서 이것도 할 줄 아는 사람, 저것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인 엔지니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
어느 레벨에 가나 한국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세상.


그런거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야된다.



그래서 나는 이 PMC레벨에서 반드시 뿌리를 내릴테다.

나중에 도움이 될꺼다. 여러가지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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