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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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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칭따오 2011. 3. 3. 23:38

강선수네 칭따오 여행 (1)

2006 12 10 ~ 12 12

신혼여행 다녀오고 첫 해외여행. ㅎㅎ
예산도 빠듯해서 가장 싸다고 소문난 칭따오로 결정.

동방항공인지 남방항공인지 왕복 십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 (하지만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등 붙이면 뭐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기내식이다. ㅎ
누구는 기내식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고 그래서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난 뭐. ㅋㅋ 그냥 공짜고 색다른 맛이니까 ^^

싸고 중국 비행기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용봉탕.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 가장 비싼 음식을 시켰더니 나왔던 음식.

살아있는 자라를 보여주고, 그 녀석을 요리해줬다.

주방장이 갑자기 그물을 들이밀었는데 거기에 자라가 버르적 거리고있었던 것.
기절할만큼 깜짝 놀랐고, 주방장은 아주 뻘쭘해했다. ㅎ

국물은 고소했지만.... 못먹겠더라 ㅎㅎㅎ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이틀을 잤는데
바로 앞에 유명한 '잔교'라는 정자.

칭따오는 바다를 접하고 있고, 바다를 따라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도시가 크지 않아 택시타고 다니기도 나쁘지 않다.

사실 요즘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서 퇴폐관광, 골프관광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

제발 좀 그러지 마라!









둘이 같이 길을 걷다 보면
중국 사람들이 중국어로 길을 물어보더라
그 일등 공신이 저 보라색 패딩 오바.
ㅋㅋㅋㅋㅋ







칭따오는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만두들도 그렇고, 맥주도 칭따오 맥주를 꽤 싸게 마실 수 있다.

그냥 길을 가다가 중국 식당에 가서 대충 중간치 음식만 시켜도, 좋다.

훔. 그래도 위생과 관련된 것들은 일정정도 포기해야할 듯?ㅎㅎㅎ









5.4광장에 있는 조형물
가까이서 보면 은근 꽤 멋지다.
광장, 공원이 많고 녹지가 많아서 찬찬히 걸어다니면 참 잔잔하게 구경할만하다.









중국 사람들이 중국어로 길물어 보게 된
두번째 이유

바로 녹색 오바. 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뭐 알고간게 아니라
그냥 그 게스트 하우스 주인에게 아침에 물어보고 하루 종일 놀러 다니고 해서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난다. ㅋ


그야말로 그냥 막 여행. 하지만 즐거웠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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