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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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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신혼여행 2011. 3. 10. 17:44

강선수네의 신혼여행 (2) - 싱가포르 (2)

겨우 1박 2일이었지만, 그래도 처음 나가 본 외국이라 진짜 신기했음.

뭐 현장에 있으면서 결혼까지 준비한 것이어서 싱가포르 위치도 잘 몰랐지 ^^
준비는 다 마나님 몫.






숙소 앞에 있는 바닷가에서 바라본 마천루.

마천루의 단정함, 정갈함은 맘에 들었다.
정말 미친듯이 개념없이 지어놓은 상해랑 달랐고,
우리나라에는 저렇게 고층빌딩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없지 싶은데?? (여의도 증권가?? 음...)













생각해보니 유람선도 탔었음.
앞에 외쿡 아가씨 두명이 앞 경관을 독점하고 있어서 뒷태만 찰칵찰칵.

안흔들리게 손으로 꽉 잡고 찰칵찰칵









신혼여행 첫날밤인데 둘다 참 꼬질꼬질하다. 난 얼굴에 기름도 많이 꼈고.

사실 신혼여행이 즐겁긴 하겠지만, 심적으로는 참 빡센 것도 있지.
결혼한다고 신경쓸 것도 많은데다가 (신부는 더더욱!)
처음으로 둘이 여행다니는 (2박이상으로는 처음 ^^*) 거라서

서로 많이 신경쓰이고,
(실제로 우리도 많이 싸웠음. 주로 tip 때문에.. ㅎ)









역시 싱가포르 밤거리.
지하 공간 위를 물로 채우고 중간중간 둥근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더구만. 맘에 들었음.







뭐 계속 밤거리 탐방 중.








역시 탐방 중.


싱가포르는 그 악명 그대로
밤거리도 매우 깨끗하고, 치안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휘적휘적 걸어다니기도 참 좋았고,
게다가 바닷가 주변으로는 볼거리도 많아서

꽤 좋았음.................. 하지만


저 깨끗함, 쾌적함, 부유함 등등이 대규모로 유입되어온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의 노동력으로 유지된다는 생각은 내내 불편하더라구.

당시 내 싸이를 보면
'우리도 전라도 경상도 2천만명으로 서울 인구 천만명 수발을 들라고 하면 인도네시아 보다 더 잘 살 수 있다'고 써놓은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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