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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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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Al Ain, UAE 2012. 9. 1. 14:22

첫번째 Al Ain 여행 (2) - 출발, 숙소

여기 발주처 직원들(Borouge)은 격주 4일 근무제다. 즉, 5일, 4일, 5일, 4일로 번갈아가면서 일하는... 좋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은 (휴무일은 금, 토인데, 4일근무하는 주는 목, 금, 토를 쉬는거) 우리 팀장이 휴무라서 과감히 4시 10분에 퇴근ㅋㅋ


편도 370km정도라서 맘이 급함. 얼른 가야 해가 지기전에 떨어질 수 있음.










혹시나 몰라서 짱박아두었던 '나침반 달린' 시계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가다가 기름 넣고, 기름값은 리터당 한 500원쯤 하나???

2011년형 캠리를 타고 갔는데 만땅 넣으면 450정도 달리고 주유경고등 뜸. (평균 110~120km정도 고속주행만 하는 경우)










도착한 Hilton Al Ain.

방이 일반룸이었는데 딜럭스로 업그레이드 해줬음.

깔끔하고 침구류 까실까실하고... 인터넷은 24시간에 75디람 (2만5천원쯤) 그냥 안하고 다운받아간 힐링캠프만 봤음









딜럭스지만 TV 1초도 안켰고, 커피포트 열어보지도 않았고, 책상엔 앉아보지도 않았음.











욕조가 있는게 마음에 들었음. 캠프엔 욕조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욕조에 물 받아놓고 책보면서 어허~ 하고 시간보냈음 ㅋㅋㅋㅋ 담에 가게되면 입욕제나 한봉다리 구해가지고 가야겠다.











다류세트, 공짜(로 보이는) 물만 한병 가져가고 손도 안댐

근데 크림도 액상 1회용이고, 나름 공들인 흔적이 있음.

외국애들 많이 오는데 네스프레소 기계랑 캡슐(유료로) 해놓아도 괘안을텐데. 전에 웨스틴 조선에는 그렇게 해놔서 좋았었음.










멕시칸 식당, 이탈리안 식당, 뷔페가 있다고 해서

...

과감하게 이탈리안 식당으로 저녁먹으러 고고

다음달인가? 언젠가 일식당도 생긴다고 배너가 걸려있었음. 딴건 모르겠고 그냥 초밥 좀 먹으러 겸사겸사 올만함.



맥주 한컵이랑 










시저 샐러드랑











라비올리 시켰는데

시저샐러드로 워낙 배를 채워놔서, ㅠㅠ

라비올리는 1/4도 못 먹고 ㅠㅠㅠㅠㅠㅠㅠ 



물 드릴까요? 하길래 그냥 습관적으로 '네'했는데 그게 3천5백원짜리ㅋㅋ 역시 입에도 안댔음.

세금 봉사료 포함해서 한 160디람 (5만원가량) 나왔음. 음... 돈아깝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테니스장도 오픈했다고 그러고 뭐 야경은 그럭저럭 운치있음.


그리고 다음날에 있을 계획을 짜는데..... ㄷㄷㄷ















마지막은,

UAE 축구클럽 중 최강을 자랑하는 Al Ain FC

박주영 임대 이야기도 나왔었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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